
부창제과, ‘이장우 호두과자’로 다시 태어나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 ‘이장우 호두과자’라는 이름을 자주 보셨나요? 바로 그 주인공이 ‘부창제과’입니다. 60년 전통의 이 제과점이 최근 백화점 매장에서 기네스급 매출을 올리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창제과의 놀라운 부활과 성공 스토리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60년 전통, 다시 살아난 경주의 맛
부창제과의 시작은 1963년 경북 경주였습니다. 당시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드물던 시절,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호두과자와 빵을 선보였죠. 하지만 1990년대에 문을 닫으며 많은 이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창업주의 외손자인 FG 이경원 대표와 배우 이장우가 손을 잡고, 30년 만에 전통 브랜드를 새롭게 재탄생시켰습니다.
이장우가 단순히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닙니다. 제품 개발부터 반죽, 앙금, 패키지 콘셉트까지 꼼꼼하게 참여했습니다. 특히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는 우유니 사막의 소금을 사용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장우의 요리에 대한 진심과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죠.
백화점 매장에서 기네스급 매출 기록
부창제과의 인기는 단순한 ‘레트로 감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한 4호점에서는 하루 매출이 1800만~2000만원, 평당 매출 200만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샤넬 매장의 평당 매출(100만~1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런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부창제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호점 오픈 이후, 대구점, 스타필드 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대전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속속 입점하고 있습니다. 오픈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할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장우의 브랜드 감각과 ‘먹방’ 파워
이장우는 단순한 연예인이 아니라,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감각을 가진 ‘먹방 사업가’로도 유명합니다. 이미 우동집, 국밥집, 카레 전문점 등 외식 브랜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죠. 부창제과에서도 이장우의 꼼꼼한 관여와 진심이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창제과가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이장우의 유명세와 진정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팜유 멤버’로 알려질 정도로 먹거리에 진심인 그의 모습이 신뢰감을 주고,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진 것이죠.
특별한 메뉴와 브랜드 스토리
부창제과의 대표 메뉴인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는 단순한 호두과자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제품입니다. 실제 우유니 사막에서 나는 소금을 넣어 달콤함과 짭조름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외에도 유크림 함량이 높은 소프트아이스크림, 커피맛이 강조된 ‘부창라떼’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호두과자만 사러 갔다가 다른 메뉴까지 구매하는 손님이 많습니다.
부창제과의 성공에는 이런 ‘이색 메뉴’뿐 아니라, 60년 전통의 스토리와 레트로 감성,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브랜드 리브랜딩 전략이 큰 몫을 했습니다.
앞으로의 확장 계획
부창제과는 이미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현지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협업도 추진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니, 전국 어디서나 부창제과의 호두과자를 맛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마무리: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부활의 아이콘’
부창제과의 성공은 단순히 옛날 브랜드를 재현한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통과 현대, 맛과 스토리, 그리고 유명인의 진정성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대의 ‘국민 호두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부창제과가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와 메뉴가 더욱 기대됩니다.
호두과자, 이제는 ‘이장우 호두과자’로 다시 태어난 부창제과에서 특별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