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받는 방법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계에 부담되는 장바구니 물가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는 건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행사의 핵심 내용과 참여 방법, 그리고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특별 행사입니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이는 평소 명절(설, 추석) 때만 진행되던 환급 이벤트가 올해는 여름휴가철에도 특별히 확대된 것입니다.
이런 행사가 여름에 열린 이유는 최근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정부가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주요 농산물의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를 병행해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습니다.
얼마를 사야 얼마를 돌려받을까?
환급 기준은 아주 명확합니다. 국산 농축산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을 구매하면 1만원 - 6만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 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즉, 3만4000원 이상만 사도 바로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의 환급 혜택이 주어집니다. 환급율로 보면 최대 30%로, 체감 할인 효과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렇게 받으세요
- 행사에 참여하는 전국 130개 전통시장 중 한 곳을 방문합니다.
-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꼭 챙깁니다.
- 신분증과 영수증을 들고 시장 내 환급 부스(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에 갑니다.
- 본인 확인 절차(신분증 확인 등)를 거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반드시 ‘국산’ 농축산물이어야 한다는 것과, 참여 시장에 한정된다는 점입니다. 참여 시장 정보는 ‘전통시장 할인지원’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에서도 할인! 혜택 중복 가능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별도로, 전국 대형마트에서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농축산물 품목별 최대 40% 할인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통시장에서 환급받고, 마트에서는 할인받는 등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큰 메리트입니다.
이번 환급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기존 정부 지원과도 병행할 수 있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물론, 평소 마트를 주로 이용하던 분들도 한 번쯤 전통시장 나들이를 계획해볼 만합니다.
온누리상품권, 어디에 쓸 수 있나?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부터 반찬,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장보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상품권을 받은 즉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장을 더 넉넉하게 볼 수도 있겠죠.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여름휴가 맞아 가족 식탁을 풍성하게 차리고 싶은 분
-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
- 전통시장 특유의 정(情)과 신선한 농축산물을 경험하고 싶은 분
특별한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번 여름휴가철,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이라는 실속 있는 혜택이 따라옵니다. 행사 기간과 참여 시장을 꼭 확인하시고, 영수증과 신분증만 챙기면 누구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도 둘러보고, 알뜰하게 장도 보며 실속 있는 여름휴가 준비해보세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시장 목록은 ‘전통시장 할인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 꼭 챙기셔서 알뜰한 소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