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2분기 연속 흑자! 결제액 증가가 만든 성공 스토리
카카오페이가 2025년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국민 간편결제 플랫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결제액이 크게 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요, 오늘은 카카오페이의 최근 실적과 그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전략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카카오페이 2분기 실적 한눈에 보기
올해 2분기 카카오페이의 연결기준 매출은 2,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3억원,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44억원)보다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에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제액이 얼마나 늘었을까?
2분기 전체 거래액(TPV, Total Payment Volume)은 45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거래액 역시 13조2,000억원으로 9% 늘었습니다. 즉, 카카오페이에서 이뤄지는 결제 규모 자체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비스별로 보면 결제, 송금, 금융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거래액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오프라인 결제는 전년 대비 35%나 성장했고, 해외 결제도 20% 증가해 다양한 결제 환경에서 카카오페이 사용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송금 서비스도 카카오페이머니 월간 사용자가 2,000만 명에 달하면서 10% 성장했습니다.
‘금융 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이끈다
이번 실적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금융 서비스의 급성장입니다. 2분기 금융 서비스 매출은 1,0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2%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 중 금융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어섰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식 등 투자 서비스 매출이 144%, 보험 서비스 매출이 88% 증가하며 카카오페이의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광고와 카드 추천 등 플랫폼 서비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자회사도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도 2분기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식 잔고(고객이 맡긴 주식 총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해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오프라인부터 광고까지, 사업 다각화 박차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영역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QR 테이블오더’와 소상공인 대상 비즈니스 솔루션 ‘사장님 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 사업에서는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을 통해 광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66%나 증가했습니다. 카드 추천 서비스 등도 함께 성장하면서,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카카오페이의 미래 전략은?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가치사슬 확장, 데이터 기반 사업화, 트래픽 활용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3가지 전략을 앞으로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결제·금융 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정리하며
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결제 플랫폼에서 금융, 광고, 오프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결제액과 금융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전략이 앞으로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가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실적과 성장 전략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쉽고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