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고용동향, 한눈에 보기
여러분, 최근 ‘6월 고용동향’이 발표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을 쉽게 풀어서 알려드릴게요. 취업자 수가 얼마나 늘었는지, 어떤 업종이 힘들고 어떤 업종이 잘 나가는지, 그리고 실업률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취업자 수, 4개월 연속 20만명 안팎 증가
2025년 6월 기준, 우리나라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09만 1,000명으로 집계됐어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8만 3,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처럼 취업자 수가 20만 명 안팎으로 꾸준히 늘어난 건 벌써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답니다.
- 1월: 13만 5,000명 증가
- 2월: 13만 6,000명 증가
- 3월: 19만 3,000명 증가
- 4월: 19만 4,000명 증가
- 5월: 24만 5,000명 증가
특히 5월에는 13개월 만에 2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에요.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부진 계속
하지만 모든 산업이 이렇게 좋은 건 아니에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여전히 고용이 줄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제조업: 8만 3,000명 감소
제조업은 벌써 12개월 연속 취업자가 줄고 있어요. 자동차, 식료품, 의약품 등 일부 분야에서는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전기장비 같은 전통 제조업에서 감소가 컸습니다. - 건설업: 9만 7,000명 감소
건설업 역시 14개월째 하락세예요. 건설경기 침체와 직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농림어업도 14만 1,000명 감소하면서, 1차 산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특히 보건·복지 분야 고용 증가
반면, 서비스업은 고용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1만 6,000명 증가
고령화와 복지 확대 영향으로 꾸준히 취업자가 늘고 있어요. -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0만 2,000명 증가
IT, 연구개발 등 첨단 분야에서 인력이 많이 필요해졌다는 신호입니다.
또 숙박·음식, 운수·창고업 등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소매와 정보통신업은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네요.
실업자와 실업률, 안정세 유지
2025년 6월 기준 실업자 수는 82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 2,000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2.8%로, 고용시장이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구직시장, 구인은 줄고 구직은 늘었다
6월 한 달간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000명(11.2%) 감소했습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8만 7,000명으로 4만 1,000명(11.9%) 늘었어요. 즉,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늘었지만, 기업의 채용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정리: 업종별 양극화, 서비스업 강세
요약하자면, 전체 취업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업종별로 차이가 뚜렷합니다. 제조업, 건설업, 농림어업 등 전통산업은 고용 감소가 계속되고, 반대로 서비스업, 특히 보건·복지, 전문기술 분야에서는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흐름을 잘 참고해서, 성장하는 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죠?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최신 고용 동향을 쉽고 빠르게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