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 사용량 혁신적 감소! 호주 바이오스카우트의 AI 곰팡이병 예방 기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농업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는데요, 이 기술이 어떻게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농약, 필요하지만 과다사용은 문제 농약(작물보호제)은 병충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다 사용 시 환경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환경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OECD 국가 중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이 가장 많습니다. 최근에는 농약 사용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호주의 바이오스카우트(BioScout)가 개발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바이오스카우트의 혁신적인 곰팡이병 탐지 기술 바이오스카우트는 공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병원균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이 장비는 곰팡이병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를 확인하여 감염 가능성을 미리 알려줍니다. 빠르면 수 주 전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방제약을 사용함으로써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작동 원리 1. 장비 앞쪽의 공기 흡입구를 통해 외부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2.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360도 자동 회전하여 최적의 공기 샘플을 채취합니다 3. 흡입된 공기 중 물질들이 내부의 끈끈이 테이프에 달라붙습니다 4. 내장된 현미경으로 테이프를 스캔하여 이미지를 클라우드로 전송합니다 5. AI 머신러닝 프로그램이 이미지를 분석해 곰팡이균 포자를 식별합니다 6. 농장에 사전 경보를 보내 방제 작업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테이프 이미지 하나를 220개 조각으로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90% 이상의 정확도를 달성했다는 것입니다. 이 장비는 녹병, 흰별무늬병, 그물무늬병, 무름병, 백분병, 노균병 등 다양한 곰팡이병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 나노 기술을 활용한 농약 보조제 개발 한편, 국내에서도 농약 사용량을 줄이면서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연구팀은 식물 성장을 촉진하고 농약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천연단백질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 농약 보조제는 젤라틴 기반 나노입자로, 단독 사용 시 식물 성장을 도울 수 있으며, 농약을 서방형(서서히 방출)으로 방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작물 수확량과 품질 향상은 물론, 농약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1]. ## 바이오스카우트의 사업 모델과 미래 전망 바이오스카우트는 장비 판매가 아닌 구독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1헥타르 면적의 농지에 장비 2개를 설치해 서비스받는 비용은 연간 약 1,760만원 정도입니다. 현재는 주로 대규모 기업형 농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스카우트는 한국 시장 진출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병도 대부분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농작물 병해충의 약 60%가 곰팡이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바이오스카우트는 농업 분야를 넘어 의료, 바이오헬스, 환경, 안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병원이나 학교, 사무실 등의 실내 공기 오염 탐지, 생화학 무기 위험 탐지, 산불 연기 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개발 중입니다. ## 친환경 농업의 미래 화학연구소에서도 '바이오 살균제'라 불리는 친환경농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생물이나 식물유래 추출물 등을 이용해 작물에 발생하는 식물병을 방제하는 제품으로, 인축에 대해 거의 독성이 없으며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어 환경오염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3]. 이처럼 농약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스카우트의 AI 기반 곰팡이병 탐지 기술, 나노 기술을 활용한 농약 보조제, 친환경 바이오 살균제 등은 모두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농약 줄이는 혁신, AI로 곰팡이병을 미리 잡는다!

호주 스타트업 '바이오스카우트' 이야기


농작물과 농약, 떼려야 뗄 수 없는 현실

우리나라에서 농작물을 키울 때 농약 사용은 거의 필수입니다. 유기농 재배가 전체 농경지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대부분의 농가는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특히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덥고 습한 날씨, 그리고 최근 잦아진 기상 이변 때문에 병해충이 더 많이 발생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실제로 우리나라는 농지 1헥타르(ha)당 농약 사용량이 OECD 국가 중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농약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지만, 과다 사용하면 사람 건강과 환경 모두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고민이 따릅니다.


‘공중 곰팡이 포자’를 잡아내는 AI 기술 등장

이런 상황에서 최근 호주의 한 스타트업이 농약 사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바이오스카우트(BioScout)'라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가 개발한 장비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병원균의 포자를 자동으로 탐지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장비를 예를 들어 포도밭에 설치하면, 포도나무에 곰팡이병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포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병이 번지기 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포착해서, 꼭 필요한 시점에만 맞춤형 방제약을 뿌릴 수 있는 거죠. 덕분에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비용은 물론 환경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카우트 장비, 어떻게 작동할까?

바이오스카우트의 장비는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내부는 첨단 기술로 가득합니다.

  • 공기 흡입구: 장비 앞쪽에 5cm 정도 돌출된 공기 흡입구가 있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자동 회전하며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바람이 없을 때는 내장 팬이 공기를 끌어당기죠.

  • 끈끈이 테이프 & 현미경: 흡입된 공기 속 먼지, 곤충, 그리고 곰팡이 포자 등 다양한 입자들이 내부 끈끈이 테이프에 붙습니다. 이 테이프는 아주 작아서(2mm×8mm) 정밀한 현미경으로 사진을 찍듯 스캔합니다.

  • AI 이미지 분석: 찍은 이미지는 클라우드로 전송되고, 바이오스카우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이 머신러닝 기법으로 어떤 곰팡이 포자인지 판별합니다. 이미지 한 장을 220개 조각으로 나눠 분석해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농장 맞춤 경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농장에 곰팡이병 경보를 미리 보내 방제 시기를 안내합니다.


어떤 곰팡이병을 탐지할 수 있을까?

바이오스카우트의 장비는 곡물의 녹병, 흰별무늬병, 그물무늬병, 유지작물의 무름병, 포도의 백분병·노균병, 채소의 알터나리아·보트리티스 등 다양한 곰팡이병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곰팡이병이 전체 농작물 병해충의 60%를 차지하는 환경에서는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용과 실제 적용 사례

바이오스카우트는 장비 판매가 아니라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운영합니다.
- 1ha(3,000평) 농지에 장비 2대 설치 기준: 연간 약 1,760만원(2만 호주달러)
주로 대규모 기업형 농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의 대형 농장 여러 곳에서 이미 사용 중입니다.

한국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우리나라 농장에서도 이 첨단 장비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

바이오스카우트의 기술은 농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 현미경과 AI 기술이 발전하면 박테리아 등 세균성 병원균도 탐지할 수 있게 되고,
- 가축 전염병 예방,
- 병원·학교·사무실 등 실내 공기 오염 감지,
- 생화학 무기나 산업현장 안전 감지,
- 산불 연기 조기 감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스마트 농업의 미래, 이미 시작됐다!

농약은 농업 생산에 꼭 필요하지만, 과다 사용은 건강과 환경 모두에 부담이 됩니다. 바이오스카우트의 AI 기반 곰팡이병 조기 탐지 시스템은, 병해충을 미리 막으면서도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여주는 혁신적인 해결책입니다. 앞으로 이런 스마트 농업 기술이 더 널리 퍼진다면, 농가의 부담도 줄이고 우리 식탁도 더 안전해질 것 같습니다.

미래 농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생산성도 높이는 똑똑한 농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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