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재테크의 핵심은 투자가 아닌 절약과 소득 증대

청년들의 재테크 첫걸음, 수익률보다 소득과 절약이 핵심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5 서울머니쇼에서 진행된 재테크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강조한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특히 사회 초년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흔히 생각하는 '수익률' 중심의 투자가 아닌 '소득'과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1억 원 모으기부터

지난 10일 열린 2025 서울머니쇼의 '월급을 두 배로 늘려주는 소비법' 세미나에서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는 직장인 재테크의 기본은 바로 '절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집중하지만, 사실 1억 원 정도의 목돈을 먼저 만든 후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김 대표는 재테크의 3가지 핵심 요소로 소득(원금), 시간(기간), 수익률(이자율)을 꼽았는데요, 이 중에서도 소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에게는 "투자에 집중하기보다 내 소득을 올리기 위해 이직 등 자기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포감에 주식 등 투자를 시작하기 때문에 고점에 들어가고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즉, 투자 수익률보다 기본 소득을 늘리는 것이 젊은 시절에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절약의 첫 단계는 가계부 작성하기

만 23세에 1억 원을 모아 유명해진 곽지현 작가는 '직장인 현실 재테크 첫걸음' 세미나에서 절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가계부 작성'입니다.

"요즘은 가계부 앱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소비 정리뿐 아니라 자산 관리까지 가능해 이를 잘 활용하면 좋다"며 "내가 돈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파악하면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면 자신의 지출 흐름이 한눈에 보이고, 어디서 돈을 아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단순히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현명한 소비 기준 세우기

절약을 위해서는 소비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곽지현 작가는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라고 조언합니다:

  • 이 물건이 정말 꼭 필요한가?
  • 이미 비슷한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가?

이런 질문을 통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때로는 '무지출 챌린지'와 같은 방법으로 소비행위 자체를 조절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절약 팁으로는 알뜰폰 이용하기, 냉장고 지도 작성하기(냉장고 속 식품을 파악해 중복 구매 방지),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고정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절약의 어려움 극복하기: 목표와 보상의 균형

물론 절약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절약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곽지현 작가는 "보상 없이 달려가려고 하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때마다 적절한 보상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커피 구매를 절약했다면 그 돈의 일부로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는 식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작은 성취감이 모여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퇴근 후 시간 활용하기

약 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재테크 유튜버 '할미언니'는 퇴근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급만으로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없고, 노동을 통해 자산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그의 말은 부업이나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저녁 시간을 TV 시청이나 무의미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흘려보내기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활동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 노후 준비

할미언니는 노후 준비에 대해 '미래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 가진 돈의 일부를 미래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보다 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으로 바꿔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또한 개인연금은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을 활용해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결론: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과 '소득 증대'

2025 서울머니쇼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화려한 투자 전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재테크의 중요성입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에게는 투자 수익률보다 소득을 높이고 소비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억 원이라는 목돈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 가계부 작성을 통한 지출 관리, 현명한 소비 기준 세우기, 퇴근 후 시간 활용하기, 그리고 노후를 위한 준비까지 - 이 모든 것이 재테크의 기본 요소입니다.

당장의 화려한 수익률에 현혹되기보다는, 오늘부터 작은 절약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미래의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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