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로 AI 수출환 어음매입 심사 도입! 쉽게 풀어보는 혁신 이야기
최근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하나은행이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AI 수출환 어음매입 심사 서비스’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수출환 어음매입 심사란?
수출기업이 왜 이 서비스를 쓰는 걸까요?
수출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에게 상품을 선적한 뒤, 환어음이나 선적 관련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수출대금을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수출환 어음매입’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 제출하는 서류 종류가 다양하고,
- 사소한 오류 하나에도 대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신용장 전문가가 꼼꼼하게 서류를 검토해왔습니다.
AI가 어떻게 바꿨을까?
이제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심사를 한다고?
하나은행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 복잡한 심사 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 AI가 서류의 하자(오류) 여부를 빠르게 확인
- 비정형화된 다양한 수출 서류도 자동으로 분류
-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해 오류를 최소화
이 모든 과정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기업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심사를 받고, 서류 보완이 필요하면 즉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리딧(READIT) v3.0’이란 무엇인가?
핵심 AI 기술의 정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개발한 ‘리딧(READIT) v3.0’이라는 AI가 이번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 수출입 업무에 특화된 문서 인식·분류 기술
- 방대한 수출 서류 패턴을 학습
- 입력된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추출
이 기술로 사람이 수기로 일일이 확인하던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습니다.
정보 오입력이나 누락 등 기존에 자주 발생하던 실수도 대폭 줄어들게 됐죠.
실제로 달라지는 점은?
수출기업 입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
- 시간 단축: 서류 심사에 걸리던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 오류 최소화: AI가 자동으로 하자를 잡아내니 실수로 인한 불이익이 줄어듭니다.
- 비대면 편의성: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바로 처리
- 서류 보완 안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안내받아 빠르게 보완 가능
특히, 처음 수출을 시도하는 중소기업이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왜 이런 변화가 필요했을까?
금융권 AI 혁신의 흐름 속에서
수출입 서류는 워낙 복잡하고, 국가별 요구사항도 달라 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 기존에는 전문가 한 명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건수가 한정적
- 실수로 인한 대금 지연, 거래 차질 등 리스크 존재
AI를 도입하면
-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는 기계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 사람은 더 중요한 일, 예컨대 특이 케이스나 복잡한 거래에 집중
금융권 전체적으로도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하나은행의 앞으로 계획은?
하나은행은 이번 AI 수출환 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작으로
- 수출입 업무 전체의 디지털 전환
- 더 다양한 외환·무역 서비스로 확장
- 기업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극대화
에 계속 힘쓸 계획입니다.
외환·수출입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마치며 – 기업, 그리고 금융의 미래는?
AI가 금융업무의 핵심에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은행의 이번 비대면 AI 수출환 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과 비즈니스에 더 많은 AI 혁신이 찾아올 것,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