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의 KDB V:Launch, 남부권 혁신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
여러분, 혹시 ‘KDB V:Launch’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최근 부산에서 열린 ‘KDB V:Launch 남부권 펀드 스페셜’ 행사를 계기로 이 플랫폼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이 어떻게 남부권 혁신기업과 벤처 생태계를 키우고 있는지, 그리고 ‘KDB V:Launch’가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KDB V:Launch란? – 지역을 위한 벤처의 발사대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2023년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입니다. 여기서 ‘Launch’는 말 그대로 벤처기업의 ‘발사대’, 즉 지역의 혁신기업이 더 높은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벤처 지원을 남부권 등 지역으로 확장해, 부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의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그리고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플랫폼의 목표입니다.
행사 현장 스케치 – 스타트업과 투자자, 한자리에
이번 ‘KDB V:Launch 남부권 펀드 스페셜’ 행사는 부산 NextONE IR센터에서 열렸고, 벤처캐피탈(VC), 자산운용사, 그리고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두 가지 핵심 세션이 진행됐는데요.
- 첫 번째는 스타트업들이 직접 나와 자신의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IR(기업설명회) 세션’이었습니다. 실제로 의료기기, 친환경 소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발표를 했고, 수도권과 지역의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해요.
- 두 번째는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한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 설명회였습니다. 여기서는 올해 첫 조성되는 남부권 지역펀드의 방향성과 전략, 그리고 실제 운용사(VC·AC)가 발표하는 리버스 IR 방식으로 진행돼,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란? – 지역 산업을 위한 맞춤형 자금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는 남부권투자금융본부가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전통 제조업이 강한 남부권의 중소·중견기업의 사업 재편, 신산업 육성, 그리고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즉,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게 아니라, 남부권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겁니다.
KDB V:Launch의 성과 – 짧은 시간, 눈에 띄는 성장
KDB V:Launch는 2023년 출범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았는데, 그 사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총 21번의 공식 세션이 열렸고, 62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진행했어요.
- 이 중 22개 기업이 총 1,845억 원(산업은행 투자 365억 원 포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이 정도의 성과는 매우 고무적입니다. 실제로 스타트업 현장에서는 KDB V:Launch를 통해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많아지고,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받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요.
남부권 혁신 생태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한국산업은행은 앞으로도 KDB V:Launch를 기반으로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그리고 지역 혁신펀드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이트 특강,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비금융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런 종합적인 지원이 계속된다면 남부권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맺으며 –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KDB V:Launch와 함께
요약하자면, KDB V:Launch는 지역에 특화된 벤처 생태계의 든든한 발사대 역할을 하며, 남부권의 혁신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 스토리를 써내려가길 기대해봅니다.
벤처 생태계, 이제는 지역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남부권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KDB V:Launch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