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시대 공공기관의 미래 전략과 혁신 실행 방안

2025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 대전환 시대의 공공기관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서 전해드릴게요. 변화의 한복판에서 공공기관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실행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왜 ‘대전환 시대’라고 할까?

지금 우리 사회는 AI, 디지털 기술, 기후변화, 국제 정세 등 여러 분야에서 동시에 커다란 변화의 흐름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공공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이었습니다.

이 행사는 벌써 2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분야 행사로, 전국의 공공기관 리더와 전문가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의 역할과 실행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AI,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

임희석 고려대 교수의 발표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는 AI 기술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고 ‘공공 부문 AI 대전환(AX)’을 선언한 것도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죠.

임 교수는 “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조직 전체의 마인드셋 전환과 AI 리터러시(기본 이해도) 확보가 먼저”라고 꼬집었습니다. 즉, 단순히 AI를 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직원 모두가 AI의 본질과 가능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소버린 AI처럼 한국어에 특화된 독립적 AI 개발이 공공기관에 적합할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각 기관이 저마다의 목적에 맞는 AI 전략을 세우고, 과감하게 실행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복합 위기 속, 공공의 거버넌스가 중요하다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지난 30년간 세계를 이끌던 글로벌 성장 동력(세계화, 기술 진보, 중국의 부상)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제는 지정학, 공급망, 기술, 기후, 금융 등 다양한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거죠.

한국 역시 고령화, 디지털 전환, 산업 정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는 ▲산업 통합 전략 ▲생산성 중심 산업정책 ▲정치-정책-경제의 연계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정부 내 칸막이를 없애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협치) 체계가 국가 생존의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공공기관은 단순히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넘어 문제 해결의 조정자, 거버넌스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혁신 생태계의 구심점, 공공기관의 4가지 전략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이 공공기관이 앞으로 혁신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제안했습니다. 특히 채상미 교수는 4가지 방향을 소개했어요.

  • 디지털 리더십 확보 : 공공기관이 혁신 생태계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
  • 기술 사업화의 허브 : 공공기관이 산업과 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
  • 지역 균형 발전의 구심점 :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이끌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 ESG 기반 혁신 조직으로 전환 :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공공기관이 혁신의 중심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죠.


‘공공성’의 새로운 이해와 데이터의 힘

이승철 고문은 “공공기관의 공공성은 존재 그 자체로 이해해야지, 단순히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는지로 평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공공기관은 본질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죠.

김영미 교수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앞으로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이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공공기관의 진짜 역할

안병옥 전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역할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위기 속 신뢰 제공자
  • 전환의 촉진자
  • 갈등 조정의 균형추

즉,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공공기관의 진짜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실전 전략이 쏟아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예를 들어,

  • 차별화된 신규 사업 창출
  • 미래형 인재 양성
  • AI와 데이터 활용 강화
  • ESG 경영, 지속가능성 강화
  • 거버넌스 개편
  • 건강한 조직 문화와 사내 코칭 제도 도입

이처럼 공공기관이 변화에 맞서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공유되었습니다.


마치며

‘2025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는 단순히 공공기관의 현안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의 중심에서 공공이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공공기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주변의 공공기관이나 정책 변화를 주목해보면,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엿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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