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티그로 호주 혁신 큐브형 수직농장 마이크로그린 고수익 재배

인버티그로(InvertiGro) – 미래형 수직농장 솔루션, 쉽게 풀어보기

요즘 농업에도 IT와 첨단 기술이 들어오면서, 우리가 알던 ‘흙밭에서 농사짓는’ 풍경이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주 시드니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버티그로(InvertiGro)’라는 수직농장 스타트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수직농장과 인버티그로의 큐브형 농장 시스템, 그리고 그 장점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수직농장이란? –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수직농장이란 말 그대로, 식물을 땅에 평평하게 심는 대신, 선반처럼 여러 층을 쌓아 올려서 실내에서 키우는 방식입니다. 자연광 대신 LED 조명을 쓰고, 온도와 습도, 영양분 공급까지 모두 컴퓨터로 제어합니다. 덕분에 날씨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신선한 채소와 허브, 꽃 등을 재배할 수 있죠.

실내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병해충 걱정이 적고, 농약이나 제초제를 거의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 도심 한가운데서도 농장이 가능해서 ‘신선함’이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인버티그로(InvertiGro) – 한눈에 보는 특징

인버티그로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실내 수직농장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큐브형 모듈’이라는 독특한 구조에 있습니다.

1. 소규모 큐브형 수직농장

  • 인버티그로의 대표 제품은 약 1.5m × 2.3m 크기의 큐브 모듈입니다.
  • 이 큐브 하나에 여러 개의 선반이 들어가고, LED 조명과 자동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설치만 하면 바로 재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큐브를 여러 개 붙여 확장도 쉽습니다.

2. 편의성, 확장성, 유연성까지 올인원

  • 사용자는 농업 경험이 없더라도,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로 재배 환경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작물별로 최적화된 ‘재배 레시피’가 프로그램에 내장되어 있어, 마이크로그린(새싹채소), 식용 꽃 등 고부가가치 작물을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큐브 단위로 추가 설치가 가능해, 소규모 레스토랑부터 대형 유통업체까지 다양한 규모에 맞춰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경제성 – 투자비 회수도 빠르다

  • 큐브 3개 기준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 정도의 초기 투자비가 들지만, 3년 내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LED 조명과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인건비와 관리비가 절감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해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왜 인버티그로 수직농장이 주목받는가?

1. 도심 속 신선 농산물 생산

인버티그로 시스템은 도심 가까운 곳, 심지어 건물 내부나 유휴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물류비와 탄소배출이 줄어들고, ‘이웃 농장’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2. 환경과 지속가능성

  • 수직농장은 기존 노지 농업에 비해 물 사용량이 90% 이상 적고, 농약이나 제초제 사용이 거의 없습니다.
  • 병해충도 적어 식품 안전성도 높아지죠.
  • LED 조명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3. 다양한 작물, 고부가가치 재배

마이크로그린(새싹채소), 식용 꽃, 허브 등 고급 레스토랑이나 프리미엄 마트에서 찾는 ‘고부가가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품질도 균일하게 맞출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나? – 사용사례와 장점

인버티그로 시스템은 이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레스토랑, 리조트, 식자재 유통업체, 교육기관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레스토랑은 “인버티그로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마이크로그린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설치부터 교육, 유지보수, 운영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농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수직농장의 미래와 인버티그로의 비전

최근 기후변화,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식량 위기와 신선식품 공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버티그로 같은 첨단 수직농장 시스템은, 도심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병원,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수직농장의 수요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결론 – 농업의 혁신, 일상 속으로

이제 농업은 더 이상 ‘시골의 일’이 아닙니다. 인버티그로의 큐브형 수직농장처럼, 누구나 도심 한복판에서, 혹은 작은 실내 공간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농산물을 키울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술과 농업이 만나 만들어내는 변화, 앞으로 우리 식탁에도 더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올라올 날이 기대됩니다. 수직농장, 그리고 인버티그로의 행보를 계속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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