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25% 자동차 부품 관세, 드디어 발효! 한국 업계는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바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인데요. 이게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트럼프의 25% 자동차 부품 관세, 무엇이 바뀌었나?
2025년 5월 3일, 드디어 그 논란이 많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가 공식적으로 발효되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5월 3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 1분)부터 시행되었는데요.
사실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는 이미 지난달(4월) 3일부터 시행 중이었어요. 이제는 자동차 부품까지 관세가 확대된 셈이죠. 이 말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할 때도, 부품을 수출할 때도 모두 25%의 관세를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에 발표한 포고문에 따른 것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네요.
관세 완화 조치는 있을까?
다행히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완성차 생산시설을 가진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완화 조치도 함께 발표했어요.
- 2025년 4월 3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미국에서 조립한 자동차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
- 2026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미국에서 조립한 자동차 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품에 대해 관세 면제
이런 완화 조치는 지난달 29일 수정된 포고문을 통해 발표되었는데요, 미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에게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습니다.
어떤 부품이 관세 대상이 될까?
한국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관세가 부과되는 자동차 부품은 약 332개(HTS10단위 기준)라고 합니다. 주요 부품으로는:
- 섀시 및 구동축 부품
- 배터리 및 모터 등 전동화 부품
- 자동차용 전자·전기 부품
- 차체 및 부품
- 엔진 및 부품
- 자동차용 타이어 및 튜브
이렇게 다양한 부품들이 관세 대상이 되면서, 한국의 자동차 부품 업계는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 중첩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부품, 캐나다·멕시코에 부과한 관세, 알루미늄 관세, 철강 관세가 중첩되지 않도록 하는 별도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만약 특정 제품이 2개 이상의 관세에 해당할 경우, 자동차 및 부품 관세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도록 했어요.
이는 여러 관세가 중복 적용되어 과도한 부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관세 완화 조치가 있긴 하지만, 한국의 자동차 부품 업계는 여전히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 한국의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비중은 2020년 29.5%에서 2024년 36.5%로 증가 -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 중 한국산 비중은 6.4%(약 135억 달러, 19조원)
세부적으로 보면: - 배터리·모터 등 전동화 부품: 30억 달러 - 새시 및 구동축 부품: 30억 달러 - 자동차용 전자·전기 부품: 25억 달러 - 차체 및 부품: 23억 달러 - 엔진 및 부품: 13억 달러 - 자동차용 타이어 및 튜브: 8억 달러
이렇게 큰 규모의 수출이 관세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가장 큰 문제는 관세로 인해 완성차의 최종 소비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 외국산 부품에 대한 수요가 위축될 수 있고, 결국 한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가진 한국 자동차 기업들도 부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관세 면제 조치가 있지만, 모든 부품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는 다양한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기술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부품에 집중하여 가격 상승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투자해야 합니다.
- 수출 시장 다변화: 미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다른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 정부 차원의 대응: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마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25% 자동차 부품 관세 발효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관세 조치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 부품 업계가 더욱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관세 조치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